
청약을 준비하다 보면 무주택기간이 왜 이렇게 중요한지 실감하게 됩니다. 청약 가점의 절반 가까이가 무주택기간과 부양가족 수에서 갈리기 때문입니다.
막상 직접 계산하려면 기준일부터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주택기간 산정 기준, 청약 가점 항목별 배점, 청약홈 가점 계산기 사용법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무주택기간 산정 기준
무주택기간은 단순히 “집을 안 산 기간”이 아닙니다. 산정 기준일이 정해져 있습니다.
만 30세가 되는 날부터 계속 무주택이었던 기간으로 계산합니다. 다만 30세가 되기 전에 결혼했다면, 혼인관계증명서상 혼인신고일부터 무주택기간을 셉니다.
즉 만 30세 이전에 결혼하지 않았다면 만 30세 생일부터, 그 전에 결혼했다면 혼인신고일부터 기산일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 기준일을 잘못 알고 있으면 가점을 실제보다 적게(또는 많게) 계산하는 실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택을 소유했던 이력이 있다면, 등기부등본상 주택 등기 말소일이 새로운 무주택 시작일이 됩니다. 무주택기간은 중간에 집을 소유한 적이 있으면 그 시점에서 끊기고, 다시 무주택자가 된 시점부터 새로 계산됩니다. 청약 신청일은 포함하되 무주택 시작일 당일은 포함하지 않는 방식으로 기간을 셉니다.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인정되므로, 배우자나 세대원 중 한 명이라도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무주택기간 가점 자체가 인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청약가점 항목별 배점
청약 가점은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 세 항목을 합산합니다. 만점은 84점입니다.
| 항목 | 배점 기준 | 만점 |
|---|---|---|
| 무주택기간 | 6개월 미만 0점, 이후 1년마다 2점씩 가산 (15년 이상 만점) | 32점 |
| 부양가족 수 | 0명 5점, 1명 추가마다 10점씩 가산 | 35점 |
| 청약통장 가입기간 | 6개월 미만 1점, 이후 1년마다 1점씩 가산 (15년 이상 만점) | 17점 |
정확한 세부 구간별 점수와 최신 배점표는 청약홈 또는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무주택기간
무주택기간이 15년 이상이면 32점 만점을 받습니다. 6개월 미만이면 0점이고, 이후로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1년 단위로 점수가 계속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2년만 넘기면 바로 만점”이라는 식으로 잘못 알려진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는 기간에 비례해 점수가 단계적으로 쌓입니다.
부양가족 수
부양가족 수 항목은 최대 35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배우자, 직계존속(부모·조부모, 3년 이상 같은 세대 등재 및 무주택 조건), 미혼 직계비속(자녀·손자녀), 부모가 없는 경우의 미혼 형제자매 등이 대상입니다. 본인은 부양가족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도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은 15년 이상 유지하면 17점 만점입니다. 가입 후 6개월이 지날 때마다, 이후에는 1년마다 점수가 조금씩 올라갑니다. 통장을 해지하면 그동안 쌓인 가입기간이 사라지므로, 중간에 급전이 필요하더라도 청약통장만큼은 유지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청약홈 가점 계산기 사용 팁
가점을 직접 손으로 계산하다 실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청약홈(applyhome.co.kr)에서 제공하는 청약가점 계산기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편리합니다.
첫째, 계산기를 쓰기 전에 본인의 청약 자격 요건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 필수 항목을 미리 정리해 두면 입력이 훨씬 수월합니다.
둘째, 세부 항목을 하나씩 정확히 입력해야 합니다. 무주택 기간은 최대 32점, 부양가족 수는 최대 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은 최대 17점까지 반영되므로, 항목별 배점 구조를 이해한 상태에서 입력하면 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셋째, 주택 소유 여부와 무주택 기간은 특히 신중하게 입력해야 합니다. 모든 청약자에게 적용되는 기본 자격 요건이기 때문에, 실수가 있으면 계산 결과 전체가 틀어집니다.
넷째, 부양가족 수는 주민등록등본을 보면서 입력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직계존속·직계비속의 세대 등재 기간, 동거 요건 등을 놓치면 실제 인정 가점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청약통장은 가입기간이 길수록 유리하므로, 여유가 된다면 장기간 유지하는 쪽을 권합니다.

가점 오기재 시 불이익 — 반드시 확인
가점 계산기로 미리 점수를 가늠해 보는 것과 별개로, 실제 청약 신청서에 기재하는 가점 항목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청약 신청 시 무주택기간이나 부양가족 수 등 가점 항목을 사실과 다르게 기재하면 부적격 처리될 수 있습니다. 이미 당첨된 이후에 오기재가 확인되면 당첨이 취소되고, 향후 일정 기간 재당첨이 제한되는 불이익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부양가족의 세대 등재 요건이나 무주택 판단 기준은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므로, 애매한 항목이 있다면 신청 전에 청약홈 고객센터나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청약 준비 체크리스트
청약을 준비할 때는 다음 항목들을 순서대로 점검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청약 자격 요건 확인: 주택담보대출 이력, 세대주 여부, 부양가족 수
- 가점 항목 확인: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 현재 주택 소유 여부
- 청약홈 가점 계산기로 예상 점수 산출
- 주민등록등본·혼인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 준비
- 본인 인적사항, 부양가족 정보, 특별공급 신청 자격 재확인

신청 전 체크리스트
가점 계산이 끝났다면 신청 직전에 아래 사항도 함께 점검해 두면 좋습니다.
가점 항목 중 하나라도 애매하면 청약홈 또는 한국부동산원에 사전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세대 분리, 부모 봉양, 배우자 명의 주택 이력처럼 판단이 갈리는 사례는 담당 기관 확인 없이 셀프 판단하면 위험합니다.
또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은 가점 적용 방식이 다르므로, 본인이 지원하려는 공급 유형에서 가점제가 실제로 적용되는지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무주택기간 계산과 청약 가점 산정은 입주자 선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무주택기간 산정 기준, 항목별 배점, 청약홈 가점 계산기 활용법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주택 소유 내역 확인, 본인의 가점 점수 계산, 관련 서류 준비까지 꼼꼼히 점검하면 청약 준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제도 내용과 최신 배점 기준은 청약홈 또는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시길 권합니다.